안희정 후보가 YTN PLUS 대선 모바일 콘텐츠 '대선 안드로메다'에 출연해 대연정이 3당 합당과 마찬가지라는 비판에 대해 '전혀 다른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 24일 '대선 안드로메다' 1회에 출연한 자리에서 "(안희정 후보 공약인) 대연정은 1990년 노태우 대통령이 여소야대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김영삼, 김종필 총재와 보수 대연합을 기치로 민주자유당 출범한 사건인 3당 합당과 다른 바 없는 것이라며 "(대연정은 나라를 망친) 도둑은 그냥 놔둔 채 적당히 무마하고 조용히 시끄럽지 않게 가는 것"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안희정 후보는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그분이 정당정치에 대해 이해가 너무 없으신 것 같은데요?"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어 "권력 한번 얻어 보자고 당을 다 섞어 버린 것이 3당 합당이고, 대연정은 서로 다른 정당이 각자의 이념을 토대로 정책을 내면, 그 가운데 공통분모를 최대한 만들어 연합 정권을 만들자는 것으로 분명히 다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안희정 후보가 설명하는 '3당 합당'과 '대연정'의 차이, 그리고 큰 논란을 가져왔지만, 자신의 정치적 신념인 '선한 의지'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 아내 민주원 씨의 깜짝 인터뷰는 YTN PLUS '대선 안드로메다'에서 공개된다. '대선 안드로메다' 안희정 후보 편은 오늘(29일)부터 YTN 페이스북과 팟빵, 카카오 채널, 네이버 TV 캐스트,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 공개될 예정이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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